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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노동절 135주년 기념대회’개최
2025-07-01 Read : 209 |
한국노총 중북부지역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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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의장 백호)는 20일 의정부시 이랜드캐슬에서 ‘노동절 135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노동절 기념대회는 노동조합의 최대 행사로 전 세계가 5월 1일 메이데이에 함께 치루는 행사지만 2025년은 계엄과 탄핵 그리고 조기 대선으로 인해 미뤄졌다.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노동의례, 조합원표창의 순으로 이어졌다.
조합원표창은 도본부의장, 중북부의장, 경기도지사, 의정부시장, 양주시장, 동두천시장, 연천군수, 고용노동부, 상공회의소 등에 의해 55명에게 수여됐다.
백호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동절의 의미를 상기하고, 지난 정부를 비판하고 새로운 정부에서 노동운동의 더 큰 책임과 역할을 설명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민주사회로의 전환, 사회적 대타협의 복원, 차별과 배제를 거부하는 정책 전환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노동적 기념대회를 시점으로 정치위원회를 가동,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노동자 후보와 노동자 우호 후보의 당선에 앞장설 것’이라 선언하고 ‘일자리 경제 활성화’, ‘노동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전력하겠다는 일성에 조합원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135회 노동절 기념대회를 축하하고, 의정부시가 경제자유지역으로 후보지로서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히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AI 혁신 클러스터의 사무소 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동복지관 건립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135주년 노동절을 축하하고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일터를 지켜온 모든 노동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8월, 남면 검진 산업단지의 ‘경기북부 근로자 건강센터’가 ‘양주시 산재 종합지원센터’로 이전하게 된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건강검진이나 직업병 상담 그리고 또 심리 상담 등 전문 서비스를 받게 된다며 많은 이용 부탁했다. 이어 “양주시는 앞으로도 한국노총 경기 중북부 지부를 비롯한 노동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먼저 지난 내란의 밤 이후 전 국민의 고통과 조기 선거에서 한국노총이 같이 투쟁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노동이 존중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정부가 최대한으로 노력할 것이라 약속했다. 이에 조합원들은 큰 박수로 환호했다.
끝으로 조합원들은 김상로 교육부장 대표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교원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노동복지회관 건립 등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행사 후 조합원들은 ‘노동자가족 음악대축제’를 통해 흥겨운 시간을 갖았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노동절기념 대회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국노총 경기 중북부지부 노동조합 대표자와 조합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백호 의장입니다. 오늘 바쁘신 일정에도 우리 노동 가족을 위해 한 걸움에 달려오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연풍 의장 동지,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님, 양주시 강수현 시장님,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박종서 회장님, 고용노동부 의정부 지청 이종구 지청장님, 의정부시의회 김영균 의장님, 더불어민주당 의정부 갑구 박지혜 국회의원님, 의정부을구 이재강 국회의원님, 경기도 의회 이영봉, 김정영, 오석규, 도의원님,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님, 노동자 검진센터 김희걸 센터장님에게 전, 조합원을 대표하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우리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여 수상하신 모범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노동절은 전 세계 노동자들이 연대의 깃발 아래 하나 되는 날, 1886년 하루 8시간 노동을 외치며 희생된 미국 시카고의 노동자들을 기억하며, 우리는 지금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싸우고 있습니다. 노동절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닙니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앞장서 싸웠던 선배 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는 뜾 깊은 날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미국은 관세전쟁, 러시아는 침략전쟁, 중국은 수출 전쟁 등. 선진국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약소국가에 각종 제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민국은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정부는 무능과 불통으로 국민을 외면하여 탄핵을 피하지 못했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정부에서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만든 변화의 물결 위에서, 노동운동 또한 더 큰 책임과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노동이 존중받는 민주사회를 실현할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역사적 기회입니다. 한국노총 경기 중북부지부는 그 선두에 서겠습니다. 노동 존중 민주사회로의 전환, 사회적 대타협의 복원, 차별과 배제를 거부하는 정책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우리가 겪는 현실은 여전히 녹록치 않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서민경제는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고, 기후위기와 산업구조 변화는 우리의 일터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위기의 해법은 분명합니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치, 바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대한민국입니다. 차별과 퇴행의 정치는 끝내야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한국노총 경기 중북부지부는 오늘 노동절 기념대회를 시점으로 정치위원회를 즉시 가동, 2026년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당, 락에 관계없이 노동자 후보와 노동자 우호 후보를 객관적인 자료와 토론회를 거처 선정하여 우리 지역 시대적 과제인 경기 북도 건설, 노동자 정치세력화,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 노동자 가족 문화공간인 노동 종합복지회관 건립 등을 현실화하기 위해 앞장설 것입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일은 시민의 권리를 지키는 일입니다. 노동 없는 성장, 일방통행식 정치로는 이 위기를 넘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확인된 민심을 기억합니다. 그 뜻을 받들어 반노동 정책의 전면 전환, 민생입법 쟁취를 위해 끝까지 진군하여 싸울 것입니다.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자가 바꾸는 세상! 그 길에 한국노총 경기 중북부지부의 모든 노동자와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우리 모두 어께 걸고 진력합니다. 끝으로, 오늘 노동절 기념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의장 백호 sd= gothic= neo",= 돋움,= dotum,= helvetica,= "droid= sans",= applesdgothic,= arial,= sans-serif;= 17px;= justify;= auto= !important;"= malgu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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